[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염홍철(사진) 전 대전시장이 6·13 지방 선거 대전시장 불출마 입장을 확인했다.

20일 염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yumone) 등에 민선 5기 시장에 재임 중인 2013년 8월 27일 차기 지방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당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것이 아닌 민선 5기 시장에 취임하면서 이번이 마지막 임기라고 스스로 결심한 결과며, 그 때의 그 선언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특히 염 전 시장은 구태여 불출마 선언을 할 필요는 없지만, 최근 자신의 의사와 관계 없이 차기 시장 후보군에 포함해 여론 조사를 실시해 언론에 공표하고, 출마 권유가 잇따르기 때문에 이번 6·13 지방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염 전 시장은 또 훌륭한 후보가 시장이 돼 현재 침체돼 있는 대전 발전은 물론, 대전시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시정을 펼쳐 줄 것을 소망하며, 대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