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일요일…21일부터 상반기 입장권 예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018 창덕궁 달빛 기행이 오는 올 4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한다.

올해 행사 프로그램은 풍성하고 다채롭게 마련했다.

우선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사람은 전통 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 촬영을 한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어둠에 잠긴 창덕궁에 들어서면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판소리와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낙선재 후원의 누각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이면서도 운치를 겸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왕의 사계를 주제로 한 그림자극을 새롭게 추가,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통해 행사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창덕궁 달빛 기행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모두 95회 행사가 예정돼 있다.

상반기 31회 입장권은 이달 21일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문화 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내국인은 1명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매주 목·금·토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모두 10매는 전화 예매(1566-1369)를 병행한다.

외국인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과 전화 예매(1566-1369)로 예매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 문화재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270-1243)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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