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일 해외 환자 유치 위해…의료 관광 유치 기반 강화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CIS 지역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충남대학교 병원, 대전선병원, 보다안과 등 3개 병원과 함께 모스크바 국제 관광전과 연계, 대전 의료 관광을 홍보하고, 현지 병원과 의료 협진 등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160개 나라 17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러시아·CIS 지역 최대 관광 박람회인 모스크바 국제 관광전에서 3만명 가량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전 의료 관광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방문에서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 대전의 선진 의료 관광을 홍보한 결과 페가스(PEGAS) 등 5개 에이전시와 해외 환자 송출을 위한 협약 체결과 해외 환자 유치 42명의 성과를 올리는 등 대전 의료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의료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또 러시아 최고 의료 기관인 모스크바 제1국립 의대와 러시아 메디컬 아카데미를 방문해 총장을 예방하고, 한국의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소개했다.

더불어 두 도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진 교환 연수 프로그램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모스크바 제1국립 의대 교수와 함께 산부인과, 안과, 정형외과 중심으로 모스크바 시민 60명에게 진료 상담을 제공해 한류 의료 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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