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억원 투입 복합 관광 마을 목표…원 스톱 사업 추진에 최선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중구 이사동 유교 민속 마을을 충청 유교 문화권 개발 사업과 연계해 전통 유교 민속 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각 부서별 프로젝트 팀이 구성됐다.

프로젝트 팀은 이달 16일 첫 실무 회의를 열고 도시 계획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 검토, 마을 기반 시설 마련, 자연 환경 보전, 관광 자원화, 마을 공동체 복원 등의 추진 방법과 예상 문제점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또 공정하고 균형 잡힌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재, 건축, 도시 계획 분야 전문가 참석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사동 유교 민속 마을 조성 사업에 총 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해 한옥 건축 개선 사업, 전통 의례관 건립, 유교 문화 스테이 시설 등 문화 유산과 녹색 체험 복합 관광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사동 전통 유교 민속 마을 조성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 팀은 예산, 도시 계획, 교통, 건축, 공원 분야 등 각 분야의 실무급 20명 가량으로 구성, 원 스톱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사동은 약 500년동안 형성된 은진 송씨 동족 마을이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분묘 약 1000기, 재실 14개 전통 건조물을 비롯한 문화 유산이 집중 분포돼 있다.

특히 다른 전통 민속 마을에서 찾아보기 드문 마을 전승 상·장례, 제례 관련 무형 유산까지도 간직하고 있는 유교 전통 마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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