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5월 13일 시립미술관서…20년 흐른 청년 작가 지원전 조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대전 미술의 1990~2000년대 흐름을 살펴보는 '전환의 봄, 그 이후' 전시를 이달 20일부터 올 5월 13일까지 미술관 1~5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시립 미술관은 대전·충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1999년 '전환의 봄'을 시작으로 대전 미술의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하는 전시 사업을 20년 동안 추진해 왔다.

'전환의 봄, 그 이후'는 제목에서 나타나 듯 '전환의 봄'이라는 이름 아래 시작돼 온 청년 작가 지원전이 1999년 이후 현재까지 어떤 흐름 속에서 20년의 시간을 겪어냈는지를 조명하는 전시다.

특정 주제 아래 모여든 매년의 전시와는 달리 바로 오늘 날까지 20년이라는 세월 그 자체가 참여 작가를 묶어주는 하나의 튼튼한 주제가 되는 것이다. 

시립 미술관은 이달 20일 참여 작가와 초청 인사,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환의 봄, 그 이후'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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