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특별 사법 경찰이 올 1월부터 2월까지 지역 노인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 급식소 41곳의 특별 기획 단속을 실시, 무표시 부정 식품 사용 업소 등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 원산지 거짓 표시 1곳, 원산지 혼동 표시 1곳, 원산지 미표시5곳 등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7곳과 제조원·유통 기한 무표시 부정 식품 사용 1곳, 식품 등의 취급 기준 위반 1곳 등 식품 위생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했다.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 가운데 원산지 거짓 표시·혼동 표시 업체와 무표시 제품을 사용한 업체 등 3곳을 형사 입건했다.

나머지 원산지 미표시와 식품 등의 취급 기준을 위반한 6곳은 행정 처분하도록 해당 구청에 통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