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시청서 열려…필수 보직 기간 확대 등 논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9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지방 자치 단체 인사 역량 강화를 위한 충청권역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행안부 황범순 지방인사제도과장과 관계 공무원, 대전·세종·충청 지역 시·도와 시·군·구 인사 과장 등이 참석해 자치 분권 대비 인사 제도의 주요 개선 방향과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개선 사항은 지방 공무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 보직 기간을 1년 6개월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전문직위 근무자의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또 국가 공무원 중심의 획일적 인사 제도로 지방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사 운영이 곤란한 측면이 있어, 채용·보직 등 인사 제도 전반에 걸쳐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안의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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