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까지 신청…창업 성공률 높이고 강소 기업 육성에 목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 융합을 통합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이 시작됐다.

23일 대전 정보 문화 산업 진흥원은 다음 달 15일까지 올해 세대 융합 창업 캠퍼스 예비 창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파트너를 구성한 팀 빌딩 완료형과 중·장년층 파트너 매칭을 원하는 팀 빌딩 희망형으로 나뉘며, 진흥원은 올해 20팀 안팎을 선발해 모두 1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전에 세대 융합팀 구성을 완료한 예비 창업팀과 창업 3년 미만인 창업팀은 팀 빌딩 완료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매 칭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 파트너를 새롭게 구성하려는 청년 창업자는 팀 빌딩 희망형으로 지원 가능하다.

올해 팀 빌딩 희망형은 만39세 이하 청년 창업자가 대표자돼 장년 팀원을 매칭,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창업팀은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입주 공간 등을 지원 받는다.

선정된 창업팀은 창업 관련 각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아이템 진단, 크라우드 펀딩과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받으며, 우수한 성과의 창업팀에 한해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지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세대 융합 창업 캠퍼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창업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세대 융합 창업 캠퍼스 사업은 기술·경험·네트워크를 보유한 10년 이상 숙련된 중·장년층과 사업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층의 세대 융합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기술 창업 기업의 자생적 기업 운영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소 기업을 탄탄하게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통합 콜 센터(1357) 또는 진흥원 창업지원팀(042-479-416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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