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불공단 제작 현장서…올 10월 진수식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가 전남 영암 대불 공단 내 제작 현장에서 지난 해 6월부터 만들고 있는 조선 통신사선 재현선의 기본 틀인 멍에 올리고, 진수까지 안전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이달 22일 개최한다.

상량식은 배 제작의 첫 시작을 알리는 배짓기 고사, 완성해서 물에 띄우는 진수식과 함께 배 만드는 과정에서 치르는 대표적인 3대 의식 가운데 하나다.

신에게 안전가호 속에 제작이 잘 진행된 것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남은 진수식까지의 안전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참여한 목수 등 제작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물에 띄우는 진수식은 배가 완공되는 올 10월 쯤 추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 해양유물연구과(061-270-208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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