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안전대책 마련 현장점검

▲ 세종시 안전도시위 위원들이 20일 연서면 장애인 보도블럭을 살펴보는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는 20일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세종시 건설’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안전도시위 위원들은 새롬동과 보람동 등 신도시 일대 시각장애인용 음향 신호기와 연서면 장애인 보도블럭 등을 현장 점검했다.

또, 위원들은 이날 현장점검 후 시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39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안전도시 현장방문 조치사항 보고 및 제39차 현장점검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안전도시위 활동을 시작으로, 3월에 국제안전도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11월에는 국제협력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제9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에 참가하는 등 세계 모범적인 국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 이후 안전도시위원회의 역할이 더 막중해졌다”며 “안전도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전문가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만큼 안전도시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는 민·관 합동 20명(민간전문가, 민간단체, 일반시민, 언론인, 기관 등)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안전 정책을 제언하고 관련 문제점를 발굴,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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