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4일 역전지하상가 새단장 축제를 트레일존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역전지하상가 상인회(회장 이정숙)와 대전 MBC가 공동주관하여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축하하고 역전지하상가의 경쟁력 강화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1시 시민가요제를 시작으로 트레일존 브랜드 선포식, 리마인드 웨딩쇼, 초대가수 박구윤과 박주희의 7080 공연 등이 펼쳐지고 아울러, 옛날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사진 찍는 추억의 복식 체험, 페이스페인팅, 기차쿠키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동구는 그동안 5억여 원을 들여 역전지하상가의 새로운 이름 ‘트레일존’ 브랜드 개발, ‘트레일존 열차’ 랜드마크 조성, 상가 간판의 특화된 디자인 교체, 3D 가상 피팅기와 디지털 건강체크기기 설치 등 역전지하상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트레일존’은 “기차역과 트렌드가 보이는 쇼핑센터가 만나는 곳”이라는 뜻으로 ‘기차역’에 있는 역전지하상가에서 쇼핑의 다채로움과 즐거움을 만끽함을 의미한다.

한현택 청장은 “2020년까지 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 연결사업을 완료하여 지하상가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역전지하상가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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