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어린이 체험전 개막…정월 대보름 행사 참가 신청 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박물관이 올해 박물관에서 선보일 전시, 행사, 교육 프로그램의 연간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에는 상반기 어린이 체험전 개막을 시작으로 한국 문화전, 한국의 명가Ⅳ 파평 윤씨전을 잇따 개최하고, 분관인 대전 선사 박물관에서는 하반기 발굴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박물관의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인 교육 프로그램은 도슨트, 교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비롯해 국내 유수 연구자에게 심도 깊은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성인 대상 강좌를 다양하게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이어 한밭대학교와 중앙 문화재 연구원 등 지역 대학이나 연구 기관과 연계한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또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문화 교실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 지역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증설해 다양한 문화 복지 서비스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자발적으로 강좌를 꾸리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 썰(說)&끼(技)와 지역 음악가에게 연주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4회 대전 음악제 등 시민이 함께 꾸며나가는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곧 다가올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가족 대상 연날리기 행사인 연아연아 높이 높이 날아라와 정월 안택굿 한마당, 쥐불 놀이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 행사의 참가 접수는 이달 13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his/index.do)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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