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족기업 25곳과 ‘채용약정형 가족회사 협약’ 체결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도내 기업 25곳과 ‘채용 약정형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중심 인력양성 및 채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도립대는 12일 허재영 총장과 도내 기업체 대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체와 대학 간의 우호 증진과 현장중심 인력양성 및 채용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립대와 도내 기업체는 산학협동의 정신에 따라 지식, 기술 및 정보교환, 인재교류 등을 통한 협력과 교류를 촉진·발전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충남도립대와 도내 기업체는 사회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 도입을 통한 졸업생 취업률 및 대학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적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기술개발·지도 △대학 공용장비 활용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사용 △대학생 현장실습 관련 상호 협력 △일병행 학습기회 제공(실습학기제) 등에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충남도립대는 이날 ㈔충남수출기업협회와도 협약을 맺고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협력 협약내용에는 △지역인재 역량강화 교육 및 취업기회 제공 △전문인력 상호교류 △LINC+사업의 협력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담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도내 가족기업과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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