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 경제부서 과장 회의…경제 활성화 방안 공유·토론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가 충남경제비전 2030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와 강소기업 육성, 소상공인 안정 대책 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경제부서 과장 회의를 열고, 도의 경제 정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한 뒤, 정부 업무보고에 따른 신규 사업 발굴 등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시·군 경제 관련 부서장,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에서 도는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민생 경제 안정 등 올해 경제 정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또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벤처·창업 활성화 △전략적 국제 교류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등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최저임금 안착을 위한 일자리 안정 자금 지원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과 경비·청소·주유소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시·군에 주문했다.

시·군 경제과장들은 도에 △청년 및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화재 예방 시설 설치 및 활성화 △농공·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충남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안정, 산업단지 정주환경 조성, 외자유치 등 모든 분야에서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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