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구청장 출마 선언…다시 찾아 돌아오는 동구 강조

▲ 12일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당 이희관 지방 자치 위원장이 기자 회견을 열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며 올 6월 지방 선거에서 동구청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당 이희관 지방 자치 위원장이 6·13 지방 선거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12일 이 위원장은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오랜 기간 동구에서 공직 생활을 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 옛 명성을 되살리고,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보겠다"고 동구청장 출마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 위원장은 "지금의 동구는 교육, 경제,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열악한 것을 부정할 수 없다"며 "동구는 모든 분야 전반에 걸쳐 확실한 리모델링이 요구되고 있다. 더 이상 떠나는 동구가 아닌 다시 찾아 돌아오는 동구로 새롭게 태어 나야 한다"가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 국회 의원이나 역대 구청장들이 무엇을 했는지 동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면서 모두에게 불편함 없이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시대를 만드는데 온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의 공약은 착한 행정, 강한 동구,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위원장은 자신의 공약으로 대전역 주변 낙후 주변 환경 개선 사업 우선 추진, 동구 전통 문화 발굴과 관광 산업 육성, 보육·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소외 계층을 위한 서민 행정 중점 추진, 재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 주차장 확충, 고령화 시대에 맞춰 현장 행정 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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