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대전∙충청권을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인 2018년 물사랑대청호마라톤대회가 신상동 교차로에서 오는 4월 7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체육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신상동 신상교차로 일원에서 건강코스(5km), 미니코스(10km), 하프코스 3개 부문으로 개최되며, 전국 각지의 동호인,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올해는 벚꽃 개화기에 맞춰 4월 7일로 조정함으로써, 전국 최장 26.6Km의 회인선 벚꽃길에서 바람에 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펼치는 레이스로 멋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구청 문화공보과를 방문하거나 물사랑대청호마라톤 홈페이지 (http://www.dcrace.com)를 통해 할 수 있고, 3월 16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참가비는 5km 건강코스는 1만 원, 10km 미니코스와 하프코스는 2만 원이며, 이 중 2천 원은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에 자동 기부된다.

구 관계자는 “작년보다 대회를 일주일가량 늦춰 벚꽃이 보다 아름답게 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대청호를 배경으로 벚꽃 레이스를 펼치며 친구, 가족, 연인 등 소중한 분들과 함께 특별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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