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워크숍…스마트팜 효율적 활용 방안 등 논의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사례 분석을 통해 스마트팜의 효율적인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농업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다.

도 농업기술원은 26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 현장에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팜 빅데이터에 대한 활용 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것으로, 3농 혁신의 한 축인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ICT융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촌진흥청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 조용빈 팀장은 ‘빅데이터의 농업적용 및 연구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혜림 박사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사례’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력 절감 및 원격제어로 편리한 충남 스마트팜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충남 특화작목인 딸기, 토마토 등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의 이용 및 현장 활용 연구와 확산 △시설원예, 과수 노지, 축산농가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영농 실천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스마트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개발 방향을 가늠하고 도내 농업 현장에서의 접목 방안을 마련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도 농업기술원 함인기 스마트농업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남 스마트 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술개발과 특화작목의 고품질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발판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농가에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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