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46개 사업 추진…청년 체감·공감 정책 추진에 최선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해 대전시 청년 정책 핵심은 청년 생애 주기별 자립 지원에 있다.

24일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해 마련한 청년 정책 기반을 토대로 청년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생에서 취업자에 이르는 청년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자립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정책의 청년 참여와 효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에는 학자금 이자 지원과 청년 희망 장학금을, 취업 준비생에는 청년 취업 희망 카드와 학자금 신용 회복 지원, 지역 내 취업자에게는 청년 희망 통장과 주택 임차 보증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청년 관련 사업은 모두 46건으로 예산은 지난 해에 비해 6억원 가량이 늘었다.

시는 지난 해 대비 6억 112만원이 증가한 올해 313억 9673만원의 예산을 투입, 모두 46건의 청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청년 희망 통장, 청년 뉴 리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청춘 터전, 청년 희망 장학금 등 모두 12개 사업이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21개 사업에 246억 6623만원, 설자리 15개 사업 59억 6400만원, 놀자리 10개 사업 7억 6650만원 등이다.

청년 사업은 기획조정실이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취·창업 전담 부서인 과학경제국에 대부분의 사업 예산을 배정했다.

또 문화체육관광국, 자치행정국, 도시주택국 등에서도 각각의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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