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완료 계획…계좌 간소화, 공공 기관 연계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조달청이 올 11월까지 공공 기관 공사 현장에서 이용하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이번에 개편 예정인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의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계좌 간소화, 공공 기관 연계 기능 등이 있다.

우선 계좌 간소화의 경우 기존 하도급 지킴이를 이용하는 업체가 공사 발주 공공 기관 별로 3개의 통장을 만들어야 해 여러 계좌를 운영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개편할 시스템에서는 은행과 협조를 통해 하도급 지킴이 이용 용도의 3개 통장만으로 시스템을 이용하게 개편할 예정이다.

또 기존 공공 기관 내부 시스템과 연계 기능이 미흡, 공공 기관 담당자가 대금 지급 정보 등을 이중 관리하는 문제점이 있었던 것을 공공 기관 시스템과 연계 기능을 제공해 공공 기관 자체 대금 지급 시스템 구축이 아닌 하도급 지킴이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건설 근로자 전자 카드 인력 관리 정보 연계를 통해 건설 근로자의 근로 일 수 등을 시스템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정확한 임금 지급 여부를 감독관이 확인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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