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저출산 덫’에 걸린 대한민국의 모습과 예상되는 우리의 미래를 살펴보고,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이승우 강사는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복지․고용․경제성장 구조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조화와 균형을 강조했다. 또 정책을 최종 전달하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합리적인 가족문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치관 변화와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가족, 결혼관 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가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인식 변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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