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시비 예산 확보…자구 노력 농가 등에 우선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야생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야생 동물 피해 예방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지난 해 보다 1억 5000만원 증액한 2억 3250만원의 국·시비 예산을 확보, 자치구를 통해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시설은 야생 동물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시설로 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이다.

이 사업은 매년 반복해 야생 동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구 노력이 있는 농가 등에 우선 지원한다.

희망하는 농가는 동구 환경과(042-251-4553), 중구 환경과(042-606-6452), 서구 환경과(042-288-3517), 유성구 환경보호과(042-611-2349), 대덕구 환경과(042-608-6862) 등에 신청·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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