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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해 섬에 ‘연료운반선’ 뜬다
충남도, 행안부 건조 지원 사업 공모 선정…내년까지 건조해 투입키로
2018년 01월 11일  14:02:59 이명우 기자 mwoo0902@naver.com

   
▲ (사진=가의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충남 서해 섬 주민들이 사용하는 가스와 석유 등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전용 선박이 내년 하반기 닻을 올린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선박 건조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기 화물선이 다니지 않는 외딴 섬에 가스·석유 등 생필품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선박에 대한 건조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 선정으로 건조하게 될 연료운반선은 75톤 규모로, 내년 10월까지 국비 10억 원을 포함,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내년 하반기 닻을 올릴 예정인 연료운반선은 보령·홍성·서천 등 3개 시·군 17개 도서를 매달 1∼2차례 운항하며 LP가스와 난방유 등을 공급하게 된다.

도는 이번 연료운반선이 본격 운영되면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 균형발전 기회 마련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섬 주민들은 현재 연료 등을 민간 화물선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공급받거나, 불가피하게 개인 어선을 통해 불법적으로 운송 또는 공급받고 있다”라며 “연료운반선이 투입되면 이 같은 문제점이 해소되고, 섬 마을 주민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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