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복지 통합적 지원체제 구축 방안’ 정책보고서 발간

▲ 세종시교육청은 9일 교육복지 컨트롤 타워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 교육청이 9일 교육복지 사업과 관련, 종합적인 관리와 운영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효율적 지원이 어렵다는 세종시 감사위원회 지적에 따라 올해 3월까지 통합적 지원체제를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문제점을 인식하고 ‘세종교육복지 통합적 지원체제 구축 방안’에 대한 정책보고서 발간한 바 있다.

또 연구결과를 세종교육복지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연수를 실시하고 연말에는 교육복지 통합 평등 예산제를 교육전문직 포럼에 교육청 정책 현안으로 상정해 2018년 주요현안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도 통합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학교 관리자 및 교육복지 담당자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 편중된 교육복지 유관 사업 예산을 모든 학교에 공평하게 분배하고 학교에서 사업간 중복을 방지하며 융통성 있게 집행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교육복지통합평등예산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복지 통합 평등예산제 TF팀을 올 3월 중에 구성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교육복지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감사위는 세종시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육복지 사업과 관련, 종합적인 관리와 운영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사업별로 분산 추진되는 등 효율적 지원이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감사위는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복지 사업의 대상과 내용의 중복으로 예산 중복 투자와 유사사업의 반복적 참여로 학생과 지도교사의 피로도가 증가되는 등 효율성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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