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2018년 주력사업 추진과 관련해 ‘친(親) 주민, 주민참여 중심’을 강조하면서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 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8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대덕구의 주력사업은 ‘친 주민, 주민참여 중심’이어야 한다”며 “기존의 사업이라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부서장의 강한 추진의지가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수범 구청장은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교육혁신도시’ 건설 ▲지방분권시대, 지역공동체 중심의 자치역량 강화 ▲대덕구만의 복지체계 구축 ▲5대 축제 등 문화예술진흥사업 특화발전 ▲신탄진 정월대보름제 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경로당의 복지관화 사업의 다양성 및 전문성 확보 ▲경로당 신축 및 환경개선사업 ▲어르신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내 기업 일자리 공유 및 지역인재 수요공급체계의 제도적 구축’ ▲전통시장의 현대화 및 명소화 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확대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 취득 ▲미세먼지 및 황사 대응 실내 공기의 질 개선 등 각 부서별 주력 사업에 대해 일일이 거론하면서 “올해 주요업무 실행계획에 반영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의회에서 예산 삭감 조치된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교육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꼬집고, 경로당복지관화와 다양하고 전문성이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자치역량 키우기와 복지체계 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철도 2호선(스마트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오정환승역), 대전산업단지리모델링 및 부대사업, 회덕 IC건설 등 관내 주요 국시책 사업과 지역 새주택 건설을 일컫는 이른바 ‘7대 도시기반, 12대 재건축 재개발, 2대 뉴딜’ 사업과 관련해서도 “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하고 각종 사업들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기존 쟁점 사업인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무료화와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와 관련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하는 한편, 올 해부터, 첫 시행하는 미세먼지관련,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설명도 강조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그러면서 “민선 6기가 이제 6개월여 남았다. ‘희망 대덕’이라는 기치를 실현하기 위해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다시금 다지는 새해가 되자”고 말하며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