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는 새해를 맞이해 이번달까지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구는 건축과 및 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 직원 13명으로 정비반을 편성해 터미널과 같은 다중밀집지역, 대로변, 주택가, 상점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벽보 등을 집중 정비한다.

특히 불법광고물이 난립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순찰을 전개하고 평일은 물론, 야간과 주말에도 정비반을 운영해 상시 정비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정비기간 중 단속된 불법광고물에 대해서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자진정비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불법 광고물이 늘고 있는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시민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클린중구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도단속과 정비활동을 전개해 2017년 불법현수막과 입간판, 벽보 등 불법광고물 22여건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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