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강추위속 아산 탕정로 삼거리 출발, 온양온천역 광장 도착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46번째인 충남 아산시를 찾아왔다. 아산시에 도착한 성화는 전국을 돌고 있는 가운데 15일 세종시에서 출발해 아산시청에 도착한 후 안전한 곳에 보관 후 16일 오후 1시 46분 삼성로 삼거리를 출발해 아산 탕정 삼성캠퍼스 정문을 지나 지중해마을을 거쳐 탕정 크리스탈빌리지에 도착했다.

이어 4시 충무교차로를 출발해 4시 15분 웅천사거리를 통과하여 4시 24분 실옥사거리를 지나서 4시 27분 온양1동사거리에 도착했다. 성화를 이어 받은 주자는 4시 39분 SK셀프주유소에 도착해서 다음 주자에게 성화를 넘겨줬다.

아산 시내를 돌던 성화는 5시 33분 송악사거리에 모습을 보였고, 미리 성화봉송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은 성화 주자가 도착하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었다. 이어 6시 9분이 지난 시간에는 권곡초등학교 정문에 성화를 든 주자가 나타났다.

오후 6시 48분 메인행사장인 온양온천역에 도착한 성화는 대한민국 피겨의 불꽃을 성화 봉송으로 이어가고 싶다는 아산 최다희 학생이 성화봉을 들고 나타나 수 많은 시민들의 박수와 함성 속에 메인 무대에 올랐다. 성화를 든 최다희 학생은 메인 무대에서 복기왕 아산시장과 함께 성화를 손에 들고 점화대로 이동해 점화대에 점화했다.

이로서 46번째 아산시의 성화봉송은 매서운 날씨 속에 마무리를 했다. 47번째 도시이자 충남지역의 마지막을 마무리할 인근 천안시는 17일 일요일 오후 천안시청 봉서홀 앞에서 또 한 번의 성화가 점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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