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천안서북선관위…선거구민 10명에 25만원 상당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충남도 선거 관리 위원회가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와 관련, 기부 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천안시 의회 A의원을 천안 서북구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12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달 17일 천안시 쌍용동 소재 식당에서 선거구민 10명에게 모두 25만 1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

충남 선관위는 내년 지방 선거를 약 180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가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단속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기부 행위 등 위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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