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77억원 투입...연면적 16,629.27㎡, 지하1층, 지상5층 건축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조치원 서북부 개발지구 공공청사 부지에서 기공식을 진행한다고 12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번에 설립될 예정인 세종교육원은 총사업비 47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6,629.27㎡, 지하1층, 지상5층으로 건축하게 된다.

교육원은 수평·수직 공간 분할로 유사기능을 통합한 업무·연수동 , 보안 및 독립성을 확보한 교육정보동,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강당동으로 평면을 구성한다.

특히 도시 보행 가로변에 포켓 광장(나온누리 광장, 스퀘어 플라자) 설치로 외부로부터 진입 보행 동선을 유도하고 교직원 및 지역주민 이용이 편리한 곳에 풋살장, 운동장을 배치하고 건물과 외부 체육공간 사이사이에 4개의 휴게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도시 및 친환경 건축물 구현을 위해 녹색건축물 인증을 획득했고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및 BEMS(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를 적용한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활용,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구현에 힘썼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도 획득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동절기 작업이 가능한 파일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 2019년 1월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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