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비해 1.3% 감소…납부 시한 내년 1월 2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29만 9004건, 370억 89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 해 30만 3278건, 375억 8600만원에 비해 건 수로 1.4%인 4274건, 금액으로 1.3%인 4억 9700만원이 감소한 것이다.

감소 원인은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연납 차량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자동차세 연납은 연간 납부할 세액을 미리 납부하면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각 구별 자동차세 부과 현황은 서구가 9만 2412건에 114억 83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유성구가 7만 4220건에 95억 8400만원, 중구가 4만 8619건에 59억 2800만원, 대덕구가 4만 1744건에 50억 5300만원, 동구가 4만 2009건에 50억 4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부과액은 승용 자동차가 28만 8826건에 369억 42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화물 자동차가 7140건에 8100만원, 승합 자동차가 1680건에 4100만원, 기계 장비 등 기타 차량이 1358건에 2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다음 달 2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지방세 납부 자동 안내 시스템(042-720-9000), 지방세 납부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에 접속해 계좌 이체 또는 신용 카드로 납부하거나 금융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현금 입출금기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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