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나라 9개 도시 18명…15일까지 특화 진료 시스템 등 둘러 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4개 나라 9개 도시에서 18명의 글로벌 에이전트 바이어가 대전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했다.

이달 10일 대전에 온 의료 관광 실사단은 대전시와 대전 마케팅공사가 그동안 지역 선도 의료 기관과 공동으로 의료 관광 홍보 마케팅을 통해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현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한 의료 관광 전문 바이어다.

이달14일까지 체류하는 실사단은 방문 기간동안 충남대학교 병원, 건양대학교 병원, 선병원, 보다안과, 벨라쥬 산부인과 등을 방문해 국제 검진 센터와 각 의료 기관의 특화 진료 시스템과 첨단 장비 등 선도 의료 기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이들은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ETRI)과 으능정이 등 대전 명소를 탐방한 후 충남 공주의 한옥 마을과 부여 백제 문화 단지, 예산 수덕사 등 대전 인근 지역 명소 방문도 방문한다.

이와 함께 시와 마케팅공사, 선도 의료 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향후 환자 송출 협력 방안과 융·복합 의료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협의하고, 이달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의료 관광 현장 실사를 통해 이미 구축한 해외 에이전시와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신규 협력 파트너 확보로 대전 의료 관광을 알리는 전도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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