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시와 하나은행 등…당사자별 역할과 의무 등 명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008년 도입해 노후화된 기존 교통 카드 시스템을 개선하는 고도화 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대전시 버스 운송 사업 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통 카드 시스템 개선을 위한 각 당사자별 역할과 의무, 업무의 범위 등을 명시했다. 협약의 효력은 협약 체결일에서 5년 동안이다.

시에 따르면 교통 카드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교통카드 단말기 최신 기종 교체와 추가 설치, 버스 운행 관리 시스템(BMS) 구축, 버스 내부 혼잡도 표출, 통신 방식 개선 등이다.

약 7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는 대전시 교통 카드 사업자인 ㈜하나은행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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