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정비, 민원안내, 행정업무 지원 등 시정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오는 13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1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현재 천안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의 주민등록이 천안시로 돼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들은 시청․구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불법광고물 정비, 민원안내, 행정․지역사회복지시설 업무지원 등 직․간접적으로 행정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선발은 일반선발과 특별선발을 구분해 모집하며, 선발인원 110명 중 30명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대상자 본인 또는 그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실직자 자녀(현재 고용보험 수급권자에 한함)를 대상으로 특별선발하며 경합시 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대상자는 오는 15일 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공개 추첨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8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신대균 자치민원과장은 “방학 기간에 아르바이트로 학비 마련 등 각 가정의 가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천안시의 다양한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시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소식알리미(아르바이트 모집) 또는 시청 자치민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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