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8가구 조사 후 임시주거시설 운영 및 긴급지원 조치...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빛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청이 혹한기를 앞두고 발생한 재난에 대해 빠른 대응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7일 오전 4시경 발생한 효동 상수도관 파열누수발생에 대해 긴급히 피해 조사 TF팀을 구성하는등 신속한 복구조치를 실시했다. 

동구에 따르면 현재 피해 상황은 부상자 1명과 재산 피해 8세대로 확인 하였고 이에 따른 긴급 복구 조치와 신속한 피해조사 후 보상대책마련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파손도로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인동네거리에서 효동네거리를 부분통제 후 상수도 누수 부분에 대한 응급복구를 실시하여 오후 4시경 복구 완료했다. 동구청이  발빠른 대응 눈에 띄는 대목이다.

부상자 1명에 대해서는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 조치하였고, 이재민 1세대를 위해 인동 순환형 임대주택 2채를 빌려 임시주거시설로 이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산 피해를 받은 주민을 위해 구청 직원 30여 명이 응급복구와 현장지원을, 자생단체 회원 3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섰고, 지역자율방재단 10명은 현장 복구를 지원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영조물 배상보험에 따라 피해세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전기시설을 점검하였으며 재해구호물품과 응급구호셋트 3박스를 신속히 지원하는등 사고발생 이후 빠른 대처가 빛을 발하고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상수도는 시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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