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7일 진잠동주민센터에서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건강리더’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잠건강나눔센터, 원신흥동, 노은3동 100세 건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주 과정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발치유 ▲동화구연마술 ▲운동 ▲건강밥상 ▲힐링푸드 ▲노르딕 워킹과정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80여명의 마을 건강리더를 양성하게 됐다. 

수료 후, 건강리더들은 건강 동아리 조직, 마을 봉사 등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건강리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르딕워킹 과정에 참여한 원신흥동 정종문 건강리더는 “건강 100세 지원센터에서 좋은 교육을 받게 되어 올바른 걷기운동을 통해 허리 펴고 걸을 수 있게 되었다”며, 마을 주민에게도 많이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유성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역량 있는 마을 리더 발굴을 통한 ‘사람중심’ 건강 친화적인 마을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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