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주 의사환자분율 7.7명 기록…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일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인구 1000명 당 6.6명으로, 올해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제47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7.7을 기록 유행기준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유행시기 중이라도 병의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현재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 및 만 65세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무료접종이 지원되는 만큼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경우 서둘러 접종받아야 한다.

또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하며, 유행시기에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6-2017절기에 비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이 일주일 앞당겨져 예방접종 실시 및 예방수칙 준수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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