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 예당서 CS4 선보여…이고르 그르푸만 객원 리더 참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14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챔버 시리즈4 챔버 오케스트라 로망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솔리스트로도 뛰어난 역량을 지닌 대전시향 단원이 꾸미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다.

지휘자와 독주자로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고르 그루프만(Igor Gruppman)이 객원 리더로 참여해 현악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악곡 다단조, 작품 110a로 웅장하고 비장하게 연주회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베토벤이 쓴 연애 소설로 불리우는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제2번 바장조, 작품 50으로 한 겨울의 서정을 전달한다.

끝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 가운데 하나인 교향곡 40번 사단조, 작품 550으로 감각적이면서 애수에 젖은 명작의 화성을 무대에 올린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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