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전체 중학교 93% 참여...부여 롯데리조트서 워크숍 실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내년 도내 전체 중학교 187개교 중 93%에 해당하는 174개교 중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시행함에 따라 4일부터 5일까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187개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년제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타시도 운영사례를 통한 지원 방안 모색 ▲자유학년제 운영 지원 방안에 대한 학교 간 소통 ▲자유학년제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이뤄졌다.

연수에서는 올해 자유학년제를 시행한 경기도, 강원도의 운영 사례를 학교 규모별에 따라 다르게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내년에 시행되는 자유학년제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교 규모별로 10명씩 조별 편성을 해 자유학년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학교간의 어려움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자유학년제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내년 충남형 자유학년제 운영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 가경신 학교정책과장은 “2018년에 174개교가 자유학년제를 운영함에 있어 학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해 충남형 자유학년제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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