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36명 선발…직업 체험형, 취업 연계형 2개 유형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겨울 방학 기간 대전 드림(Dream) 과학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인턴 236명을 이달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은 소속 대학 장학팀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근로 조건은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9500원, 월 152만원 정도를 한국 장학 재단에서 근로 장학금으로 지급 받는다.

근로 기간은 다음 달 28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며, 근로 시작 전인 다음 달 27일 오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참여 기관과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참여 학생은 인턴 근무 기간동안 단체 상해 보험에 가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와 한국 장학 재단이 함께하는 대학생 인턴십 사업으로 지역 대학 우수 인재가 대덕 특구 연구 기관과 시 출자·출연 기관, 지역 우수 기업에서 전공 분야 직무를 체험하는 것으로 직업 체험형과 취업 연계형 2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지역 우수 기업에서의 취업 연계형은 2개월의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 졸업 예정자가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사업에는 충남대학교와 대전 지역 9개 대학과 8개 대덕 특구 연구 기관, 10개 시 출자·출연기관, 17개 지역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사업 일정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학에서 대학생 인턴모집을 하며, 다음 달 12일부터 20일까지 참여 기관에서 서류·면접 심사를 하고, 21일 최종 선발이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