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입학식 후 8개월 진행…전문가 주도 중점 교육 이뤄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농업 기술 센터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성을 바르게 키우자는 취지로 대전 선암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함께 동물 매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물 매개 심리 치료 학회 전문가 주도로 동물 돌보기의 즐거움, 동물 복지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달 14일 농촌 진흥청에서 열린 학교 멍멍 졸업식에서는 대전 선암 초등학교 안영준 교사가 동물 매개 치유 사업과 치유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 진흥청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기 센터에 따르면 올 4월 25일 학교 멍멍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동물 매개 교육을 추진한 결과 참여 학생의 인성은 이전보다 13.4%, 생명 존중 의식은 8.2%, 사회성은 14.5%, 자아 존중감은 15.0% 각각 높아졌다.

또 부정적인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 수준은 각각 21.5%와 17.3%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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