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공군, 한국 군사 과학 기술 학회, 국방 과학 연구소(ADD), 한국 방위 산업 진흥회가 2017 한국 군사 과학 기술 학회 추계 학술 대회를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D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 대회는 항공, 지상, 해양, 유도 무기, 정보·통신, 감시 정찰, 미래전·융합 등 분과별 최신 기술을 현장에서 발표한다.

올해는 기존 7개 분과에서 국방 군수, 품질 경영 등 2개 분과가 추가돼 모두 9개 분과에서 492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술 대회는 특별 심포지엄과 특별 세션, 비공개 세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공군과 ADD가 공동 주관하는 항공 무기 특별 심포지엄은 국방 개혁이 요구하는 첨단 공군력 건설 방향을 주제로 각각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별 세션은 2개 주제로 구성했다.

신관과 탄약 기술 융합 세션에서는 탄약 유도 조종, 안전 장전 장치, 신관 체계 등 최신 신관 기술과 탄약 분야 39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또 국방 군수를 주제로 한 2번째 세션에서는 종합 군수 지원(ILS)과 탄약 신뢰 성평가(ASRP)의 발전 방향의 논문 발표와 관계자 종합 토론으로 진행한다.

또 과학 기술의 발전과 미래전 개념 연구를 주제로 전문가를 위한 비공개 세션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25개 국내 방위 산업 기업이 참가하며, 한화의 LAH 공대지 유도탄, 현대 로템의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한국 항공 우주 산업의 한국형 전투기인 KF-X와 항공기 모델 등을 공개한다.  

이번 학술 대회는 비공개 세션을 제외한고 현장 등록을 통해 일반 시민도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 군사 과학 기술 학회(www.kimst.or.kr)에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