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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누구?]박희조 "만만치 않은 공천 과정이 될 것"
"국민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희망을 보여 준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충분히 승산"
2017년 11월 13일  09:58:32 안희대 기자 news@gocj.net
   
▲ 박희조 새누리당 중앙당 국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박희조(49) 국장이 내년 6.13 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선거 재도전에 나선다. 23년간의 당료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6.13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사무처장으로 활동해 오다 중앙당 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희조 국장은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덕구 곳곳을 누비고 있다.

같은 당 소속 현역 구청장과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되고 있어 더욱 박 국장의 행보에 지역정치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박 국장의 도전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같은 당소속 현역 구청장이 존재한다는 측명에서의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와 정권교체등 시시각각으로 변화해 가는 시대가 요청하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혼재 한다. 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당연한 평가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묵묵히 뚜벅뚜벅 걷다보면 주민들께서 저에 대한 진정성을 알게 될 것이고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 국장은 공채1기출신인 정용기 국회의원과는 중앙당 사무처 직속 후배이면서 지난 총선 당시 대전시당위원장과 대전시당 사무처장으로 호흡을 같이 해 왔다. 내년 6.13 지방선거 대덕구청장 공천 과정과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하나의 이유이기도하다.

박 국장은 대전대신고와 충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민주자유당 공채 4기(1995년)로 정치에 뛰어들어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중앙당 기획재정위 수석전문위원,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실장 주요보직을 거치면서 대전시당 사무처장,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국장등 23년을 당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본지<시티저널>은 박 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의지와 선거에 임하는 자세, 정치철학과 지방자치의 이해, 보수우파에 대한 가치관등을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1 현역 구청장과의 공천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각오는?
-만만치 않은 공천 과정이 될 것이다. 23년 동안 보수 정당에 몸담으면서 당에 보여준 충성심과 보수의 가치에 충실한 삶을 살아온 점, 넓은 중앙 인맥 등을 어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대덕구 주요 사거리에서 한 달 가까이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했다. 사무처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부족하다고 지적 받아온 인지도 제고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무너진 보수우파를 다시 굳건히 세우고, 외면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게 해달라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2 내년 지방선거 구도는 어떻게 보는가.
-최근 바른정당 국회의원 9명이 자유한국당에 입당 하면서 보수 대통합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른정당내 남아 있는 국회의원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높고, 이재오 전국회의원이 이끌고 있는 늘푸른한국당과의 통합도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기본적으로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 구도 속에 국민의당이 내분이 격화 되면 여권발 정계개편 가능성이 높아 지난 대선 보다는 단순한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3 보수통합론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 이후 갈라진 보수는 서로 그 이념과 가치가 달라서 라기 보다는 정파적인 이해 관계로 잠시 떨어져 있었을 뿐이다.

이제 보수 우파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도가 역대 최저인 상황에서 보수 대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보수 우파가 힘을 합쳐 국민적인 신뢰 회복에 노력한다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바람직 하다고 본다. 국민들도 건강한 보수 우파가 재건 되기를 바랄 것이다.

4 정치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심지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깃발로는 어렵다는 비관론적인 의견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대책이 있다면?
-맞습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웠다. 그러나 최근 홍준표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인적 청산 등 혁신 작업이 성과를 보이면서 완만하지만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당내 여론조사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당내 갈등과 불협화음을 극복하고 집권 경험이 있는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면모를 보여 준다면 국민적인 지지를 회복하는 것은 시간 문제 라고 본다. 또한 전 연령층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실망감으로 변하고 있어 국민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희망을 보여 준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

5 현재 헌법개정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분권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방분권에 대한 생각은?

-권력 구조 개편과 함께 지방분권에 대한 논의가 개헌의 핵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민선이 출범하여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기형적이고 무늬만 지방자치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개헌을 통해 지방정부가 자치입법, 인사, 재정 등 실질적인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헌법 규정에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6 자유한국당이 대표적인 보수정당입니다 보수의 가치는 무엇이고 보수정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우리 헌법 정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큰 틀을 담고 있다. 정용기 국회의원이 대전시당 위원장에 취임하면서 제시한 4가지 속에 보수의 가치가 담겨져 있다고 본다.

부패하지 않는 깨끗하고 투명한 보수, 일을 해내는 유능한 보수, 힘 없고 약한 분들과 이 나라를 발전시키고 지켜오신 어르신들을 극진히 모시며 동행 하는 따뜻한 보수, 그리고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바꿔내는 생활 보수를 통해 무너진 보수 우파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최우선 순위에 올려 놓고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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