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월 20일까지…사전·집중·사후 3단계로 나눠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김장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특별 처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20일까지를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집중·사후 관리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사전 관리 기간인 이달 1일부터 7일까지는 김장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음식물 쓰레기 중간 수거 용기 일제 점검을 통해 파손 용기 교체, 수선 등을 실시한다.

이어 집중 관리 기간인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는 자치구별 기동 처리반을 운영해 김장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김장 쓰레기의 종량제 봉투 혼합 배출 여부 등 배출 실태를 점검해 단속할 계획이다.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사후 관리 기간에는 중간 수거 용기 주변을 청결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대책 기간동안 김장 쓰레기 배출은 단독 주택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 20리터 납부 필증 구입 때 무상 제공하는 20리터 비닐 봉투에 김장 쓰레기를 담아 필증을 부착한 후 배출해야 한다.

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기존 배출 방식과 동일하게 중간 수거 용기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과 단독 주택 방식 함께 적용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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