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임용장 전수 계획…소외된 계층과 소통·연대 등 기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새 성 평등 기획 특별 보좌관에 아름다운 가게 배영옥 전 대전·충청 본부장을 임용한다.

시에 따르면 배 예정자는 대성 여자 상업 고등학교와 한국 방송 통신 대학교, 목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대전 출신이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 (재)아름다운 가게에 재직하면서 대전·충청 본부장,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아름다운 가게 재직 당시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연대했고, 재활용 기부 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는데 기여했다.

또 대전 여민회, 대전 여성 정치 네트워크, 대전 평화 여성회 등 대전을 대표하는 여성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성 평등 사회 실현을 사회 구성원이 함께 추구해야 할 공동 과제로 인식, 여성 운동의 지역화와 대중화에 참여해 성 평등 실현과 사회 개혁을 위해 앞장 서 왔다.

시는 이달 13일 배 보좌관에 임용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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