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과의 대화 열려… 공직경험 바탕으로 강연 진행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현택 구청장과 시청 직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동구청에서 열렸던 권선택 대전시장과 구청 직원간의 만남의 답방으로써, 시-구간 운영철학을 공유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현택 구청장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변화, 사랑, 즐김의 키워드를 설정하여 35년간 공직을 경험하며 느낀 후배 공무원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어나갔다.

우선 도전과 변화를 강조하며 “업무추진에 있어 예전 것을 답습하는 업무관행을 타파하고 생각의 변화를 이뤄내야만 시정의 변화와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 스스로가 자기 자신과 조직, 대전시에 대한 사랑을 가져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정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직장을 단순히 돈 버는 곳으로 생각하지 말고 주어진 일을 즐기며 그 안에서 행복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분들 한분 한분 모두가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반자로서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 하는 최고의 선물이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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