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512억원 증액 27.4% 늘어…교육사업비 407억원 증가

▲ 세종시교육청 이승복 부교육감이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예산으로 7023억원을 편성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018년도 본예산에 7,02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5,511억원 대비 27.4%인 1,512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예산편성 주요사업은 세종교육 4대 정책방향 추진을 위한 교육 사업비는 전년 대비 407억원이 증가한 1,371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위해 혁신학교 운영에 5억8,000만원, 혁신학교 문화 확산에 1억 6,000만원을 반영했다. 또 학교문화 조성에 2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교수·학습 중심의 새로운 학교’를 위해 초·중등교육과정운영 7억원, 유아교육지원 2억원, 특수학교 교수학습 지원 4억원과 자유학기제 운영비 13억원을 반영했으며 단위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본운영비 493억원을 배정했다.

아울러 ‘협력으로 상생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위해 마을학교 및 교육자원 봉사운영 1억4,000만원, 마을학교 운영 1억 6,000만원,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운영 8,000만원을 반영하고, 방과 후 돌봄 순회강사 지원에 21억원, 초등 돌봄 교실 운영 38억원, 방과 후 학교 운영지원 9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체제’ 구축을 위해 안전한 학교만들기 운영 4억원, 학교폭력예방지원 3억4,000만원, 대안교육운영지원 2억3,000만원, 학생상담활동 지원 7억 6,000만원, 학교정보화기기보급 및 관리 31억원, 복합형직속기관 신설 166억원, (가칭)제2특성화고 신설 24억원 등 현안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8년 예산은 집행과정에서 절약할 수 있는 운영예산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직접 투입될 수 있는 교수학습 예산으로 편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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