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정질문 1일차, 청년정책에 대한 구정의 관심 등 15개 질문 쏟아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18일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구정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이어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이날 제1일차 구정질문에는 이나영 의원, 원용석 의원, 박영순 의원, 송석범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주요구정 현안에 대한 15개의 질문을 쏟아냈다.

가장 먼저 질문에 나선 이나영 의원은 “청년정책에 대한 구정의 관심, 다문화센터 지원대상 확대방안마련, 복개도로위 ‘싱크홀’등 위험시설물관리, 걷고 싶은 보행환경조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원용석 의원은 청소년 대행사업비 절감대책마련, 전통시장 화재예방조치현황, 대전광역시동구 의회의원 정수 현행유지,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현황에 대해 물었다.

이어서 박영순 의원은 통장 독감예방접종 무상지원방안, 학교밖 청소년문제, 지방채 상환현황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송석범 의원은 동구청 발주 입찰공고 시 민원정보 제공, 식장산 대전타워 건립동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현황,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한편 답변에 나선 한현택 동구청장은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라고 전제한 뒤 "구에서는 청년문제와 관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시와 원동 중앙메가프라자 3층에 15억원을 투입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위한 ‘청년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창업지원 인프라 조성의 일환으로 3억원을 투입 중앙시장이벤트홀에 ‘청년창업가 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하였으며, 옛 중앙동 주민센터에 23억원을 들여 청년거점공간인 ‘청춘다락’을 조성하는 등 청년층에 협업과 창업공간제공으로 청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에는 대전시와 함께 청년들의 진로결정, 정보공유를 위한 장소지원을 위해 대전역에 ‘청인지역’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으로는 역전시장 등 14개 시장의 자동화재 속보설비 설치사업과, 중아시장 재난예경보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신속한 화재감지 및 신고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 2018년도 본예산에 전통시장 노후전기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비 7500만원을 편성 내년 상반기에 안전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대전시와 협의하여 화재예방설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방채 상환은 2017년도말 기준 지방채 잔액은 이자포함 166억원으로 2022년까지 상환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2018년 63억원, 2019년 61억원을 상환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42억원을 상환할 계획이고, 필수경비 미부담액 또한 연금 부담금 69억원만을 남겨두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입증대, 세출절감등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여 조기에 재정안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식장산 대전타원 건립은 "지난 7월 보운대에 100역원을 들여 45미터 높이의 타워를 건립하는 내용의 제6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을 발표한바 있으며, 대전시개발위원화가 건립계획에 호응하는 형태로 언론을 통해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전시 개발위원회가 10월 토론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식장산 상징타워건립의 타당성에대한 여론을 형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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