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30일까지 유치원 입하 학부모 대상 '처음 학교로' 설명회 열어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학부모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12일 참샘유치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다빛유치원 조미희 원장의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월)까지 학부모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세종, 서울, 충북교육청이 시험 도입한 유치원 원아 모집·선발 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안착과 학부모들에게 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서접수·추첨·등록 등 유치원 원아 선발 방식을 기존의 개별 유치원의 수기 등록 방식에서 온라인을 통한 원스톱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유치원을 이용하는 학부모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유치원 교원의 업무경감으로 입학업무 처리에 대한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유치원 입학 지원 횟수는 재학생, 신입생 모두 총 3회(재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유치원 포함)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에서는 관내 유치원 55개원을 10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총 10회 동안 ‘처음학교로’ 사이트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들의 ‘처음학교로’ 이용에 도움이 되고, 교원들의 업무가 경감됨으로써 유아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 학교로’는 2016년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 개선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2017년 전국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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