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전략 및 방법 등 행감 앞두고 ‘열공모드’ 돌입

▲ 충남도의회가 16일부터 이틀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태안군 일원에서 가졌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가 내달 열리는 행정사무감사 등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열공모드’에 돌입했다.

도의회 윤석우 의장을 비롯한 40명의 의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일원에서 ‘2017 충남도의회 의정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와 연찬을 통해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구현과 의원 상호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달부터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을 앞두고 심사 기법과 효과적인 예산 심의 방법, 민간위탁사무 감사과정 등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 의원들은 의안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성별영향분석 평가 및 성인지 예산 교육에 대해 연찬했다. 또 한국민간 위탁경영연구소 배성기 소장으로부터 민간위탁사무 과정 등을 배웠다.

두째날은 국회 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로부터 행정사무감사 대상 분석방법과 감사 사례 등에 대해 비법을 전수받았다.

이밖에 각 상임위는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알리는 홍보기법과 인권, 청렴, 다양한 예산 심사기법에 대해 연찬했다.

윤석우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의원 간 소통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대변자로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이끌어 내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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