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시청서 업무 협약…2019년 2000석 규모 확장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16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대전 상공 회의소, 대전 컨택 센터 협회 등 5개 기관과 (주)중부코퍼레이션 컨택 센터 대전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부코퍼레이션은 다음 달까지 서구 월평동에 300석 규모의 중부코퍼레이션 대전 컨택 센터를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중부코퍼레이션은 한국코퍼레이션의 자 회사로 한국코퍼레이션은 지난 달 6일 일본 최대 종합 상사인 이토추 상사와 그 자 회사 벨시스템 24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벨시스템 24는 한국코퍼레이션에 150억원의 자본을 투자하고, 한국코퍼레이션은 이 투자금을 대전에 법인을 신설해 300석 규모의 컨택 센터를 구축하는데 투자한다.

중부코퍼레이션은 일본 기업과 함께 글로벌 기업의 고객 응대 업무를 처리하는 글로벌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며, 이토추 상사와 필리핀, 인도,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컨택 센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기반을 다진 후 유럽, 북남미 사업자와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거점 센터인 중부코퍼레이션은 2017년 300석, 2018년 1000석, 2019년 2000석 규모로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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