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립 고궁 박물관서…대한제국 역사성 고찰 위해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이달 12일 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대한제국, 부국강병한 근대적 자주 국가를 꿈꾸다'를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1부에서 대한제국기의 자주 독립 외교와 2부에서는 대한제국기 근대 문물의 도입 등을 주제로 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 학 연구원 노관범 교수와 동국대학교 한철호 교수의 진행으로 심층 논의와 질의 응답이 펼쳐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제국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1897년 10월 고종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대한제국을 선포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제국 출범 이후 광무 개혁을 통해 이뤄진 근대 문물의 도입, 해외 각 나라와 수교 이후 이뤄진 자주 독립 외교 등을 살펴보며 근대 국가의 모습을 갖췄던 대한제국의 역사성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 고궁 박물관 전시홍보과(02-3701-7653/7657)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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